음주운전으로 적발됐어요
얼마 전 부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어요. 사실 예전에 음주운전으로
두 번 벌금을 받은 적이 있어서 이번엔 더 걱정이 되네요
부천음주운전재범 사건 당일엔 새벽까지 술 마시고 자다가 아침에 괜찮다고 생각해서 운전했는데,
음주운전 신고가 들어와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1%를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직업 때문에 벌금형이 나와야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데,
동종 전과가 있어서 걱정이 돼요
변호사 답변
이미 두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상태에서 다시 적발되었다면, 법원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이전보다 훨씬 무겁게 처벌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혈중알코올농도가 0.1%를 초과한다면 단순 과실로 보기 어렵고, 면허취소 기준에도 해당되므로 원칙적으로는 징역형 선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존재합니다. 단순 벌금형에 그쳤던 과거와는 달리, 세 번째 적발에서는 실형 선고가 고려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재판에서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양형 자료가 핵심이 됩니다. 직업상 운전이 생업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점, 생계형 운전자의 불이익, 가족 부양 사정, 진지한 반성 태도, 재범 방지 계획 등을 충실히 입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피해사고가 동반되지 않았고, 단속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 역시 선처 사유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동종 전과가 있는 상황에서는 감형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직업적 특수성과 개인적 사정을 어떻게 양형에 반영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므로, 혼자서 대응하기보다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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