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등이용촬영물 소지 혐의없음 처분|AI 가짜 판례 반박 성공사례

영상 요약 · AI가 유죄라고 본 카메라등이용촬영물 소지 사건에서 구성요건 미해당을 밝혀 혐의없음 처분을 이끈 사례입니다. AI는 그럴듯한 형식과 존재하지 않는 판례까지 제시했지만, 합법적으로 촬영된 영상을 옮긴 행위는 소지죄의 대상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소명해 잘못된 죄명에 따른 처벌을 막았습니다.
영상에는 형사법 전문 이태호 대표변호사·이원화 대표변호사가 출연해 사건의 쟁점을 설명합니다.
AI 오판으로 고소된 카메라등이용촬영물 소지죄가 혐의없음 처분으로 이어진 3단계 성공 흐름도① 고소·AI 오판소지죄로 고소AI는 유죄로 판단없는 판례까지 제시② 로엘의 대응구성요건 해당성 분석합법 촬영물임을 소명반포 해석 오류 반박③ 결과소지죄 혐의없음과한 처벌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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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 처한 상황

지인의 휴대전화에서 옮겨 온 영상을 두고 카메라등이용촬영물 소지죄로 고소당한 의뢰인은, AI에 사건을 입력했다가 "유죄이며 실형까지 가능하다"는 그럴듯한 답변을 받고 더욱 불안한 상태로 로엘을 찾았습니다.

사건은 의뢰인이 지인의 휴대전화를 빌려 허락 없이 사진첩에 들어가, 전 연인과 함께 있던 영상과 사진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송해 보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고소인 측은 이 행위를 카메라등이용촬영물 소지죄로 고소했습니다.

의뢰인이 사건 내용을 그대로 AI에 입력해 물었더니, AI는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4항에 따라 카메라등이용촬영물 소지죄가 성립하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형식과 근거 법조항까지 갖춰 겉보기에는 완벽해 보였고, 이대로라면 하지도 않은 죄를 인정하고 처벌을 감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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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엘의 대응 전략

핵심은 구성요건 해당성이었습니다. 소지죄가 처벌하는 대상물의 범위를 정확히 짚어, 합법적으로 촬영된 영상을 옮긴 이 사안은 소지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소명했습니다.

소지죄의 대상물은 정해져 있다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4항의 소지죄는 모든 성적인 영상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물이 정해져 있습니다. 불법으로 촬영된 촬영물이거나, 촬영 자체는 합법이라도 이후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불법 유포된 촬영물의 복제물일 때 성립합니다. 이 사건의 영상은 서로 동의하에 촬영된 합법적인 영상이었고, 의뢰인이 직접 촬영한 것도 아니며, 불법 유포를 전제로 복제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소지죄가 정한 촬영물에도, 복제물에도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LAW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4항은 같은 조 제1항·제2항의 촬영물 또는 그 복제물을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자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즉 처벌 대상은 불법 촬영물이거나 의사에 반해 반포된 촬영물의 복제물이며, 동의하에 합법적으로 촬영된 영상을 취득해 보관한 것만으로는 이 조항의 대상물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반포 해석 오류와 AI가 지어낸 판례

AI는 한발 더 나아가 "반포에도 해당할 수 있다"며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반포는 다른 사람에게 배포하는 행위를 의미하므로, 의뢰인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영상을 옮긴 것은 반포로 볼 수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AI가 근거로 제시한 대법원 판결이 실제 판례 검색 시스템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럴듯하게 지어낸 것이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AI가 사실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환각 현상으로, 근거 조항과 판결번호까지 갖춘 답변이라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03

결과 — 카찰소지죄 혐의없음

고소된 카메라등이용촬영물 소지죄에 대해서는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고, 잘못된 죄명에 따른 과도한 처벌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로엘은 사안을 법률적으로 쟁점화해 수사기관에 구성요건 미해당을 소명했고, 그 결과 카메라등이용촬영물 소지죄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만약 전문가의 검증 없이 AI의 답변만 믿었다면, 의뢰인은 성립하지 않는 죄를 인정하고 처벌을 감수했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다만 의뢰인의 행위 자체가 정당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허락받은 범위를 넘어 타인의 휴대전화 정보에 접근해 가져온 행위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즉 이 사건의 요점은 "처벌할 행위가 전혀 없었다"가 아니라, 고소된 죄명이 사안에 맞지 않았고 그에 맞는 정확한 법리로 다퉜다는 데 있습니다. 결과와 처분은 사실관계와 증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AI 답변을 맹신하기보다 반드시 전문가의 검토를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무 포인트

AI가 내놓은 의견서나 소장은 빠르고 그럴듯해 보여도, 구성요건 해당성이나 판례의 진위처럼 결론을 좌우하는 지점에서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소를 당했다면 AI 답변을 그대로 인정하기 전에, 로엘법무법인 형사 담당 변호사와 죄명과 구성요건부터 다시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I가 유죄라고 하면 실제로도 처벌받나요?
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사건에서 AI는 근거 조항과 판결번호까지 갖춰 유죄라고 답했지만, 실제로는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혐의없음 처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AI 답변은 형식이 그럴듯해도 결론을 좌우하는 법리에서 틀릴 수 있으므로, 죄명과 구성요건을 전문가가 다시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성적인 영상을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촬영물 소지죄인가요?
A

아닙니다.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4항의 소지죄는 대상물이 정해져 있습니다. 불법으로 촬영된 촬영물이거나, 촬영은 합법이라도 이후 의사에 반해 불법 유포된 촬영물의 복제물이어야 합니다. 서로 동의하에 합법적으로 촬영된 영상을 취득해 보관한 것만으로는 이 조항의 대상물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사안마다 대상물 해당 여부를 따져봐야 합니다.

Q내 휴대전화로 영상을 옮긴 것도 반포에 해당하나요?
A

반포는 다른 사람에게 배포하는 행위를 뜻하므로, 자신의 휴대전화로 자신에게 영상을 옮긴 것은 반포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AI는 반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자기 기기로의 이전은 배포가 아니라는 점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해석이었습니다. 다만 이후 그 영상을 타인에게 전송·공유하면 반포가 문제 될 수 있습니다.

QAI가 제시한 판례는 믿어도 되나요?
A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이 사건에서 AI가 근거로 든 대법원 판결은 실제 판례 검색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는, 그럴듯하게 지어낸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사실을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 때문에, 판결번호와 조항이 붙은 답변이라도 반드시 원문과 진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판례 확인과 법리 적용은 전문가의 검증을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본 사례는 의뢰인의 개별 사정에 따른 결과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건에서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사건 관계인 보호를 위해 비실명 처리 및 일부 각색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 게시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법률 자문이 아니므로, 구체적인 사안은 변호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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