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답변

세입자가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집을 비워주지 않는다면, 집주인은 명도소송을 통해 강제집행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이 과정은 보통 2~4개월 정도 걸리는데, 새 입주자가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는 집주인이 명도소송에서 승소해야만 상황이 해결되므로, 입주 예정자는 다소 답답하더라도 판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부동산 관련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가 참여하면 단순한 소송 진행을 넘어 조정을 통한 퇴거 유도, 손해배상 청구, 입주 지연에 따른 협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어 집주인과 입주자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사 지연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면, 그 책임 소재와 보상 청구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례별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판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